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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Korea

적벽 전주 부여 어수선한 내장산 캠핑장은 사이트도 딱 정해져 있지 않아서 어딘지 모르게 복잡해 보였다. 지금까지 가본 캠핑장 중에서는 제일 별로 인거 같다.새벽 빗소리에 깨 어쩔수 없이 빨리 짐을 정리할 수 밖에 없었다.내장산을 벗어나자 마자 비가 그치기 시작했고 하늘이 개기 시작했다.관광 안내소에서 챙긴 지도를 들고 두어시간을 달려 변산 적벽강에 도착한 순간 보인 풍경은 감동이었다.자연의 위대한 힘... 오랜 세월에 걸쳐 쌓인 ..
월출산 고인돌 월출산 천황캠핑장에 도착해 텐트를 쳤다. 평상위에 텐트를 쳤는데 가만히 누워있으면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가마치 비가 오는 소리처럼 텐트에 부딪쳤다. 캠핑장이 등산로와 가까이 있어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 때문에일어나야 됐다. 오늘은 천왕봉까지는 못가고 구름다리 있는 곳 까지만 올라가기로 했다.1978년에 처음 만들어진 다리는 2006년에 보수공사를 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여기도 올라갈때 두갈래 길로 나뉘는데 한곳은 바위길이고 다른 곳은 계단길이다..
순천만 보성녹차밭 순천만 갈대밭은 세계 5대 습지 중에 하나라고 한다.갈대밭에 조성된 길을 따라 걷다보니 길 양쪽으로 갈대밭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었다.뻘 구멍마다 도둑게들이 자리잡고 있고 순천만 남산으로 올라 순천만의 전경을 볼 수 있었다.                             ..
광한루 화엄사 독일마을 어제밤에 옆텐트 가족단위 텐트족들로 새벽까지 떠들고 술마시고 노는 바람에 잠을 한잠도 못잤다.공기 좋은 곳에 와서 왜 새벽까지 노래틀고 시끄럽게 떠들고 술마시지는 모르겠다.하여간 지리산에서의 피곤한 캠핑장을 아침 일찍 나와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골 남원 광한루로 출발했다                   &nb..
지리산 삼도봉 평일과는 다르게 주말 캠핑장은 정말 사람이 많다. 빼곡하게 들어선 텐트는 다른 텐트 사이까지 얽혀있다.지리산에 왔으니 지리산에 올라야지 하는 생각에 아침일찍 먹고 바로 출발했다.지리산 뱀사골에서 등산을 시작해 화개재와 삼도봉으로 가기로 했다. 보기에 젤 만만해 보였다.지리산의 계곡은 정말 어느 산보다도 투명하고 깨끗해 보였다. 물빛깔이 다르다고 해야되나.세찬 물 줄기는 세월의 힘을 빌려 계곡의 단단한 돌을 깍아 길을 내며 흐르고 있다.지리산은 역시 ..
해인사, 팔만대장경 지리산 달궁오토캠핑장에서 하룻밤은 긴 여행탓인지 몸이 찌뿌등했다. 시설은 다른 곳과 별반 차이 없이 중간 정도 된다.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을 공개한다고 해서 해인사로 출발했다.100년만에 공개한다는 팔만대장경판 축전으로 아침부터 전국 관광객들로 붐볐다.전시장은 팔만대장경 진본과 탁본이 있으며 팔만대장경을 어떻게 만드는지 잘 설명되어있어 궁금증은 해소되기 충분했다.      전시장을 나와 해인..
봉하마을 경주에서 나와 지리산으로 가기 전 언양을 지나게 되어 언양불고기를 먹고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을 들렸다.추모관에 들어서니 일생과 활동 내용들이 쓰여있고 사진과 영상들이 있는 것이 한나라의 대통령의 허무한 죽음을 보자니마음 한구석이 아려왔다.추모관을 나와 묘역에서 추모하고 진영읍을 떠났다.           
경주남산 분황사 전탑과 포석정을 거쳐 경주의 노천박물관이라고 하는 남산을 오르기로 했다.분황사탑은 신라시대의 탑 중 가장 오래된 탑으로 사자상이 네 모서리에 있고 그 모습이 거의 변함없이 잘 보존되어 있다.      분황사탑을 본 후 포석정에서 조상들의 풍류를 한참동안 느끼고 금오산 정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금오산을 오르는 도중 경주 주민을 만나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는 샛길로 빠져 문화재를 둘러본 ..
경주, 불국사, 석굴암등 숙소에서 일찍 나서 경주시내에서 가장 먼 불국사와 석굴암을 가기로 했다.석굴암부터 오르려고 했지만 불국사 주차장 아저씨의 호객(?) 행위로 인해 불국사를 먼저 관람하게 되었다.어렸을때 왔을때의 불국사의 기억은 없어지고 새로운 불국사가 그 자리를 채운다.아침이라서 사람도 없고 한산하게 사진도 찍고 이곳 저곳 둘러보고 있으니 곧 관광객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좀 있으니 인파에 밀려 구경하게 되기 시작했다.석굴암에서도 길게 늘어선..
안동, 포항,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 고산서원을 나와 어제 시간이 늦어 미쳐 둘러보지 못한 안동 시내에 있는 전탑을 둘러본 후 경주로 가기로 했다.월영교 근처 신세동 삼층전탑에 가기전 임청각에 먼저 들렀다.임청각은 일제 강점기에 항일운동을 했던 독립운동가를 여러명 배출한 유서깊은 집안의 고택으로 99칸으로 되어있다고 한다.고택 내부를 직접 둘러볼 수도 있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한 것 같이 유익한 시간이었다.   신세동 삼층전탑은 벽돌과 같은 사각의 돌로 만든 탑으로 ..
봉정사, 하회마을, 월영교 아침을 먹고 어르신의 조언대로 일단 시내 및 다른 유적지를 관광하고 오후에 하회마을로 가 탈춤공연을 보기로 했다.제일 먼저 간 곳은 봉정사로 소나무와 안개가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는 절이었다.봉정사에서 흘러나오는 목탁과 염불소리는 봉정사를 더욱 엄숙하고 장엄하게 느끼게 해줬다.봉정사의 대웅전과 무량대전은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nbs..
안동 도산서원, 고산서원 밤부터 내린 비는 아침에도 하늘을 뒤덮으며 그칠줄을 몰랐다.소백산에서의 야영을 포기하고 민박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민박집 할아버지께 인사를 하고 바로 안동으로 향했다.퇴계 이황 선생님이 후학을 길러냈던 도산서원, 5천원 지폐 뒷면에 있던 바로 그 모습이 눈 앞에 펼쳐졌다.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님 사후에 지어진 건물이 대부분 이었다.도산서원을 나와 안동시장에 가서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했다.구시장에는 안동찜닭 거리가 있었지만 떡볶이와 튀김,..
부석사, 닭실마을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계획을 수정해 부석사로 가기로 했다.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부석사는 수학여행을 왔는지 초, 중학생들로 가득했다.학생들과 섞여 사진도 찍고 학생들을 피해 사진도 찍고이곳저곳 부석사를 둘러봤다.부석사도 공사가 한창이어서 다소 어수선했지만 석등, 석탑등 보물로 가득한 절이었다.                  &nbs..
문경새재 문경새재를 가는 도중 아침도 굶어서 길거리에서 파는 충주사과를 10개를 5천원에 샀다.문경새재에 도착하니 무슨 축제를 한다고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문경사과축제와 한우축제가 겹쳐 우리나라 관광버스는 모두 몰린 듯 싶었다.문경사과축제때문에 오다가 산 사과보다 때깔도 좋고 크기도 좋은 사과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을 보고 길거리에서 산 사과가더 맛있을거야 하고 스스로 위로를 해야됐다.시끌벅적한 축제의 현장을 지나 문경새재 ..
월악산, 송계야영장 바깥 추위에 아침은 라면 죽으로 해결하고 따뜻한 유자차를 마셨다.하루 사이에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이제 점점 얼음을 볼 날도 많아 질려나보다.텐트를 말리고 월악산을 향해 출발했다.치악산에서 나오자마자 새말 IC 근처에서 꿩만두국을 먹으러 갔다.아버지랑 평창에 오는 길에 항상 들려서 먹던 곳이다.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활기차다.꿩만두국을 시켜 정말 맛나게 먹었다. 꿩만두국을 먹을거면 아침에 라면죽을 왜 먹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넘 단순하게 일..
치악산 치악산으로 들어서자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예약을 하고 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여기가 마지막 예약지다. 다음 야영지부터는 선착순이다.치악산은 도로 바로 옆에 야영장이 있고 차들도 야영장과 주차장의 구분이 별로 없어 야영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하는 사람들도 많아 정말 어수선했다.대강 사이트를 정리하고 텐트를 치니 옆 사이트 하나둘씩 자리를 뜨기 시작해 어느덧 한산해져 어둑어둑해졌다.치악산의 아침은 거센 바람과 흩날린 낙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