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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Korea27

적벽 전주 부여 어수선한 내장산 캠핑장은 사이트도 딱 정해져 있지 않아서 어딘지 모르게 복잡해 보였다. 지금까지 가본 캠핑장 중에서는 제일 별로 인거 같다.새벽 빗소리에 깨 어쩔수 없이 빨리 짐을 정리할 수 밖에 없었다.내장산을 벗어나자 마자 비가 그치기 시작했고 하늘이 개기 시작했다.관광 안내소에서 챙긴 지도를 들고 두어시간을 달려 변산 적벽강에 도착한 순간 보인 풍경은 감동이었다.자연의 위대한 힘... 오랜 세월에 걸쳐 쌓인 진흙과 모래는 단단하게 굳어져 암석이 됐고 그 암석들은 거센 파도와 부딪히며아름다운 적벽강을 만들었을 것이다.한참을 바닷가에서 소라게, 말미잘, 그외 작은 물고기들을 찾아다니며 감상하고 다음 여행지인 전주로 향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성당 전동성당이 있는 곳으로 일단 전주 비빔밥을 먹어보기로 하고.. 2011. 11. 2.
월출산 고인돌 월출산 천황캠핑장에 도착해 텐트를 쳤다. 평상위에 텐트를 쳤는데 가만히 누워있으면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가마치 비가 오는 소리처럼 텐트에 부딪쳤다. 캠핑장이 등산로와 가까이 있어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 때문에일어나야 됐다. 오늘은 천왕봉까지는 못가고 구름다리 있는 곳 까지만 올라가기로 했다.1978년에 처음 만들어진 다리는 2006년에 보수공사를 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여기도 올라갈때 두갈래 길로 나뉘는데 한곳은 바위길이고 다른 곳은 계단길이다.계단길을 싫어하기 때문에 올라갈때는 바위길로 내려올때는 계단길을 선택했다. 등산을 하고 내려와 바로 짐을 정리하고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고성 고인돌 유적지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최대 고인돌 유적지라고 하는데 너무 넓게 분포되어있고 특이한 형태의 고인돌들이 익히 .. 2011. 11. 1.
순천만 보성녹차밭 순천만 갈대밭은 세계 5대 습지 중에 하나라고 한다.갈대밭에 조성된 길을 따라 걷다보니 길 양쪽으로 갈대밭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었다.뻘 구멍마다 도둑게들이 자리잡고 있고 순천만 남산으로 올라 순천만의 전경을 볼 수 있었다. 순천만을 나와 벌교에서 꼬막정식을 먹었다. 벌교 갯벌 식당에 가니 무려 26가지의 반찬과 꼬막 초무침으로 각종 나물과 함께비빔밥을 만들면 정말 맛이 있었다. 보성녹차밭은 봄이 아니라서 녹차잎이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삼나무와 편백나무 길이 하늘을 향해 멋드러지게 뻗어 있다.날씨가 따뜻하고 하늘이 무척 맑아 녹차밭 정상에 올라가니 바다와 산, 그리고 녹차밭까지 쫙 펼쳐져 가슴을 확 트이게 해줬다. 2011. 10. 31.
광한루 화엄사 독일마을 어제밤에 옆텐트 가족단위 텐트족들로 새벽까지 떠들고 술마시고 노는 바람에 잠을 한잠도 못잤다.공기 좋은 곳에 와서 왜 새벽까지 노래틀고 시끄럽게 떠들고 술마시지는 모르겠다.하여간 지리산에서의 피곤한 캠핑장을 아침 일찍 나와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골 남원 광한루로 출발했다 5대 사찰 중 하나인 화엄사는 국보인 대웅전과 사찰들로 엄숙함이 장엄하게 느껴졌다. 독일 마을로 가는 길에 화개장터에 들려 재첩국과 재첩파전을 먹었는데 정말 맛이 있었다.화개장터 역시 장날만 하는 것이 아닌 일상적인 장이 열려 사람들로 북적거렸다.점심을 너무 맛있게 먹고 남해대교를 지나 독일 마을로 갔다.말그대로 그냥 마을이다. 특별한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남해가 보이는 전원주택같은 느낌의 마을로아기자기한 집들과 넓은 공간이 이색적이다.. 2011. 10. 30.
지리산 삼도봉 평일과는 다르게 주말 캠핑장은 정말 사람이 많다. 빼곡하게 들어선 텐트는 다른 텐트 사이까지 얽혀있다.지리산에 왔으니 지리산에 올라야지 하는 생각에 아침일찍 먹고 바로 출발했다.지리산 뱀사골에서 등산을 시작해 화개재와 삼도봉으로 가기로 했다. 보기에 젤 만만해 보였다.지리산의 계곡은 정말 어느 산보다도 투명하고 깨끗해 보였다. 물빛깔이 다르다고 해야되나.세찬 물 줄기는 세월의 힘을 빌려 계곡의 단단한 돌을 깍아 길을 내며 흐르고 있다.지리산은 역시 명산 답게 힘들었다. 돌길로 된 가파른 길로 중간에도 몇번이나 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길이다.화개재에 도착해 사과하나를 먹고 계단 548개를 오르면 삼도봉이다.삼도봉은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가 나뉘어 진다는 곳이다.삼도봉에 오르니 어느새 하늘은 맑아지고 .. 2011. 10. 29.
해인사, 팔만대장경 지리산 달궁오토캠핑장에서 하룻밤은 긴 여행탓인지 몸이 찌뿌등했다. 시설은 다른 곳과 별반 차이 없이 중간 정도 된다.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을 공개한다고 해서 해인사로 출발했다.100년만에 공개한다는 팔만대장경판 축전으로 아침부터 전국 관광객들로 붐볐다.전시장은 팔만대장경 진본과 탁본이 있으며 팔만대장경을 어떻게 만드는지 잘 설명되어있어 궁금증은 해소되기 충분했다. 전시장을 나와 해인사로 들어가는 길 바로 옆 매표소에 주차하고 해인사 가야산 소리길을 걸었다.해인사 주변은 음식점과 약초등을 파는 행렬이 끝이 없었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장경판전에 도착했지만 주위조차 사진으로 찍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눈으로만 감상하고 나왔다. 지리산 달궁오토캠핑장으로 오는 길에 오도재에 들러 사진 한방! 2011. 10. 28.